종이팩 자원순환 활동 ‘환경마일리지’ 제도 마치며 |
자연드림이 지속적으로 요구해온 정부의 종이팩 재활용 체계가 마침내 개선됩니다. 조합원의 참여와 현장 실험이 정책 변화를 이끌어냈습니다. 낮은 재활용률, 그리고 변화의 시작2021년 기픈물 종이팩이 처음 출시되던 당시, 종이팩 재활용률은 매우 낮은 수준이었습니다. 고급 천연펄프로 만들어져 재활용 가치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일반 종이류와 혼합 배출되어 폐기되는 구조였으며, 정부의 공식적인 수거체계도 미비한 상황이었습니다. 자연드림은 소비자기후행동과 함께 꾸준히 정부에 제도 개선을 요청해왔습니다. 미세플라스틱 등 새로운 환경 위험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종이팩의 재활용을 확대하는 것은 시대적 과제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56만 명의 서명, 4년간의 공론화2021년 전국 아이쿱생협 회원조합이 참여해 환경부에 종이팩 재활용 관련 의견을 공식 제출했고, 같은 해 3월 종이팩의 플라스틱 대체 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도 발표했습니다. 이후 종이팩 재활용 체계 마련 촉구 기자회견, 포장재 등급표시 개정 대응 성명 발표, 국회 토론회, 라디오 출연과 칼럼 기고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사회적 공론을 확대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에 2025년 기준 56만 명이 종이팩 자원순환시스템 마련을 위한 캠페인 서명에 동참해주셨습니다. 그 결과 2025년 10월부터 서울 서초구 17개 아파트 1만 4,900세대를 대상으로 종이팩 재활용 수거함 시범사업이 진행되었고, 2025년 국회 토론회에서는 정부가 직접 종이팩 재활용 제도화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2026년, 종이팩 분리배출이 국가 제도로정부는 2026년 상반기 「재활용가능 자원의 분리수거 등에 관한 지침」을 개정해 공동주택 종이팩 분리배출을 단계적으로 의무화할 계획입니다. 전용 수거함 설치, 분리배출 기준의 명확화 등이 포함될 예정으로, 이에 따라 종이팩 분리배출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표준적인 제도로 자리 잡게 됩니다. 관련 보도ESG경제 — "[정책브리핑] 기후부, 올 상반기 아파트 종이팩 분리배출 실시" 2026. 1. 27. — 기후부는 상반기 중 '재활용가능자원의 분리수거 등에 관한 지침'을 개정, 공동주택에서 종이팩 분리배출을 실시한다. 전용 수거함을 마련하고 전용 수거... 경향신문 — "종이팩, 전용 수거함 분리배출 상반기 의무화" 2026. 1. 26. — 올해부터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종이팩 분리배출이 시행된다. 기후부는 종이팩 재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상반기 중 전국의 공동주택에 종이팩 전용...
조합원의 참여와 현장 실험이 정책 변화를 이끌어냈습니다. 환경마일리지 제도를 마치며이러한 정책 환경의 변화에 따라 자연드림은 그동안 조합원의 종이팩 재활용 수거 참여를 높이기 위해 시행해온 '환경마일리지' 제도를 마치기로 했습니다. 환경마일리지 제도는 종이팩 자원순환 체계가 미비했던 시기에 전국 자연드림 매장을 기반으로 소비자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도입된 자발적 정책이었습니다. 정부가 공동주택 종이팩 분리배출 의무화를 추진하는 등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만큼, 역할을 다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앞으로는 자연드림과 정부의 종이팩 수거 체계가 분리되지 않고, 정부의 수거 체계 안에서 더 많은 종이팩이 안정적으로 수거될 수 있도록 조합원 여러분께 안내하고 협조를 요청드릴 예정입니다. 다만, 아직 공동주택 등에 종이팩 재활용 수거함이 설치되지 않은 지역에 대해서는 자연드림 매장을 통한 종이팩 수거를 계속 운영합니다. 단, 앞으로는 수거 시 팩당 20원씩 지급되던 환경마일리지는 종료됩니다. 앞으로는 정부의 종이팩 재활용 수거 체계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함께 점검하고, 전국적으로 조속히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습니다. 그동안 정부의 종이팩 재활용 제도화를 앞당기기 위해 함께해주신 모든 조합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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