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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호남권 대표자 간담회 열려 2015-12-10     ũ / Ʈ

중부호남권 대표자 간담회 열려
- 12월2일 익산 공공미디어센터에서

중부호남 활동국의 대표자 간담회가 12월2일 익산공공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전남권역 5개조합, 전북권역 5개조합, 광주권역4개 조합, 중부권역 6개조합의 대표자 20여 명과 지역조합 활동가, 연합활동가를 포함한 30여 명이 참석하였다.

간담회는 중부호남활동국 박예자팀장의 사회로 시작되었다. 오전 일정은 사업기조수립위원장인 김아영 이사장의 2016년 사업기조 발표로 시작되었다. 2016년의 전반적인 한국 경제 전망을 개괄적으로 짚은 뒤 내년의 아이쿱 사업기조의 핵심은 ‘내실화’라고 강조하였다. 올해 사업기조가 ‘유비무환’이었다면 내년은 사업의 지속 가능성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내실화가 핵심이라는 설명이다.



이어서 중부호남활동국 김신재 국장이 2016년 활동연합회 활동계획안을 발표하였다. ‘생동감 있는 활동, 활기 넘치는 조직, 역동적인 관계 맺기’를 핵심 목표로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아낌없이 표시하자’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하고, 조합의 자치력과 조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얼개로 차분히 설명을 이어나갔다.

발표가 끝난 후 사업기조와 연합활동 계획에 따른 4가지 주제 영역-캠페인, 조직력 강화, 조직소통, 리더십-에 대한 추가 보완 의견 및 사업계획 제안 등을 가지고 워크숍 방식의 토론이 진행됐다.



대표자들은 각 영역에 맟춰 다양한 아이디어와 제안을 하였다.
물품, 모임, 홍보, 활동 등은 뭐니뭐니 해도 매장에서 대면하는 방식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것, 조합원에 대한 성향이나 분포도, 상황 등에 대한 구체적인 모니터를 바탕으로 보다 효과적으로 응대하는 것, 아표 캠페인 같은 좋은 의제를 발굴하여 조합원들의 일상에 가까이 다가가는 것이 좋겠다는 등의 제안이 그것이다.



오후 일정은 오전 토론의 결과를 발표하고 권역별로 조를 구성하여 앞으로 중부호남활동국에서 진행했으면 하는 활동 제안과 권역에서 함께 운영할 내용들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부친소(부안에 사는 친구를 소개해 주세요), 화친소(화순에 사는 친구를 소개해 주세요) 등 재미있고 새로운 활동 아이디어들이 제안되면서 중부호남활동국의 2016년 활동에 기대를 갖는 시간이 되었다.



2015년 캠페인과 카트축제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자축하고, 예쁜 화분을 나누며 서로를 격려하는 것으로 이날 일정을 정리하였다. 2016년 중부호남 23개 조합의 활발한 비상과 도약을 기대해 본다.

- 윤희경(중부호남 활동국 팀장/빛고을아이쿱생협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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