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자연드림파크 2단지(충북 괴산군 괴산읍 능촌리 소재)에서 5월 24일(금) 저녁 7시 30분부터 약 2시간에 걸쳐 중앙공원(이하 "오가닉테마파크") 준공식과 함께 열린음악회가 개최되었다.
(주최: 충북도,괴산군 / 주관: 준공식 및 열린음악회 추진위원회)
오가닉테마파크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활기찬농촌프로젝트 시범사업으로 추진된 것으로, 지난해 6월 착공 후 1년 만에 마무리됐다.
정경범 군 경제과장의 경과보고로 진행된 준공식에는 신성식 자연드림파크 경영총괄CEO, 강석호 괴산자연드림파크 본부장을 비롯해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차영 군수, 신동운 군 의장, 괴산군의원과 괴산군 기관단체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오가닉테마파크는 괴산자연드림파크 2단지를 중심으로 입주기업 및 근로자, 방문객의 편의를 위한 휴식공간인 중앙공원(면적 9천994㎡)을 비롯해 가족 또는 근로자의 임시 주거시설로 활용될 12개 객실 규모의 게스트하우스를 갖추고 있다.
또한 오가닉테마파크는 유기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의 연결거점으로서 스트리트몰 형태로 구성된 교육 및 체험시설을 제공한다.
괴산군에서 상반기 중 오가닉테마파크를 시범 운영한 뒤 올해 하반기 내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특히, 당일 준공행사에서는 괴산군 활기찬농촌프로젝트 시범사업의 성공적 마무리를 축하하는 의미로 거미, 윤수현, 김나니 등 국내 정상급 가수와 충북도립교향악단이 함께하는 열린음악회가 열렸다.
이와 함께 이날 친환경 농업정책, 괴산군 유기농산업 육성방안 등을 주제로 유기농 세미나를 갖고, 오가닉테마파크 및 가공공방 견학, 먹거리 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되었다.
괴산자연드림파크에서는 미토리(모듬소시지,맛바), 면공방(자연드림컵라면),애간장(떡볶이,어묵) 공방들이 부스를 운영하였다.
그리고 단지 내 이용객들에게 공방 및 화장실 개방을 통해 방문하신 분들이 편하게 시설들을 둘러보고 화장실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괴산읍내에서 4km 떨어진 거리에 위치한 발효식품농공단지에는 12개의 친환경농산물 가공공방 및 중앙물류센터가 운영되면서 400명이 넘는 근로자들이 일하고 있음에도 마땅한 편의시설이 부족해 불편함이 있었다”며, “이러한 부분이 이번 오가닉테마파크 준공으로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오가닉테마파크가 괴산군의 유기농생산자와 소비자의 연결 거점으로서의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알차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