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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플라스틱! 왜 위험할까?
 

 
1)플라스틱은 용도에 따라 특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화학물질, 대부분 환경호르몬을 넣는다. 플라스틱 병을 투명하게 만들기 위해 BPA(비스페놀A)를 사용하고, 플라스틱을 유연하게 만들기 위해 프탈레이트(DEHP)를 사용한다. 미세플라스틱은 제조 시 사용된 환경호르몬이 배출돼 인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큰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체내 속의 미세플라스틱은 더욱 심각하다.
1) 2016, 그린피스 과학연구팀, 우리가 먹는 해산물 속 플라스틱
 


1)플라스틱의 호르몬 교란물질인 BPA(비스페놀A)와 발암물질 DEHP(프탈레이트) 위험
플라스틱병을 투명하게 만드는 BPA(비스페놀A)는 플라스틱 제조 시 추가되는 화학물질이다. BPA는 잘 알려진 호르몬 교란물질로, 정상적인 여성호르몬과 유사한 작용을 하거나 또는 그 작용을 억제하는 등의 교란 작용을 한다. 미국 워싱턴의 내분비학회(ENDO, The Endocrine Society)가 수행한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임산부가 플라스틱 병에 들은 물을 마시는 경우 호르몬 교란물질인 BPA노출로 태아가 비만이 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 또 BPA 노출로 실험동물이 당뇨병, 유방암, 전립선암, 정자수 감소, 생식 문제, 이른 성숙기, 비만, 신경학적 문제를 보였다는 연구 자료가 많다.
2) The Endocrine Society based in Washington DC

DEHP(프탈레이트) 또한 플라스틱을 좀 더 유연하기 만들기 위해 제조 시 사용되는 화학물질이지만 사람과 동물의 내분비계에 영향을 일으킬 수 있는 환경호르몬으로, 심할 경우 정액 생산과 출산, 자녀의 생식기능에도 유해한 영향을 일으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3) 미국 환경보호청(EPA)에서는 “사람에게 암을 일으킬 수 있는 유력한 물질”인 ‘발암성 등급 B2군(Group B2)’으로 분류하였다. 
3) 한양대학교 생명과학과 계명찬 교수, ‘임신 중 프탈레이트 과다 노출 시 자녀 생식능력 떨어진다.’

 

 
2) 체내 온도에서도 플라스틱의 유해물질 검출, 장시간 노출될 경우 위험성은 더욱 커
단단하고 내열성이 강해 영유아가 사용하는 플라스틱 젖병 재질로 사용됐던 폴리카보네이트(PC)는 소독 시 열을 가열하면 BPA(비스페놀A)가 배출될 수 있다는 유해성이 제기되면서 국내에선 2012년 7월부터 폴리카보네이트(PC)로 만든 젖병 생산과 판매가 금지되었다. 혹시 모를 플라스틱 환경호르몬 위험에 대비한 조치였으나 기우가 아니었다. 젖병의 미생물을 멸균하기 위해서 121°C의 온도에서 15분 간 소독되어야 하지만, 60°C에도 BPA(비스페놀A)가 용출된다는 국내 논문(2004년 아동 간호학회지에 실린 '국내 젖병소독법의 실태조사'), 끓이지 않은 물에서도 온도 상승에 따라 BPA가 검출되고 오래 사용할수록 검출량이 증가한다는 발표(강원대 환경학과 김만구 교수, 1999)에 이어 최근에는 미주리 대학(the University of Missouri)의 과학자들이 PET재질의 플라스틱 제품에서도 온도의 상승과 비례해 환경호르몬(BPA)과 중금속(안티몬)이 배출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4) 국내에서도 PET재질 플라스틱에서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DEHP, DEHA(프탈레이트)가 상승한다는 연구가 발표되고 있다.
4) 2014년 연구명: Effects of storage temperature and duration on release of antimony and bisphenol A from polyethylene terephthalate drinking water bottles of China.

연구 결과에 따르면 체내에 들어온 미세플라스틱은 자연 상태보다 높은 온도에서 장시간 노출되는 경우가 많아 위험성이 더욱 크다. 호르몬 교란물질(BPA)이 몸속에서 배출, 축적될 가능성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여러 기관들이 연구를 진행 또는 예정하고 있어 체내 미세플라스틱의 위험 수준은 쉽게 단정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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