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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밭에 참외가
 

이른 봄, 참외 수확이 시작되었어요


“와~~ 이쁘다!!.” 따뜻한 하우스에 들어서는 순간 탄성이 나왔다. 초록 잎 사이로 보이는 노란 참외들이 너무 예뻤다. 초록과 노랑이 어울린 모습을 보는 순간 아이처럼 기뻤다. 보기에도 건강한 유기농 참외가 이렇게 멋지게 자랄 수 있다니 어떻게 가능할까?


참외로 유명한 성주 벽진은 가야산, 염속산 등이 둘러 싸인 분지형으로 지하수가 풍부하여 농사짓는데 물 걱정은 없다고 한다. 가뭄과 추위가 덜한 지형 덕분에 성주에는 참외농사가 그렇게 잘 되나 보다. 어마어마하게 많은 비닐하우스 중에 건강한 친환경 참외를 생산하는 농가를 방문했다. 떡잎부터 친환경 참외를 생산하는 농가들은 스스로를 ‘참외 드림 공동체’라고 소개했다.



<참외드림공동체 회원들. 왼쪽부터 박귀분 홍시원 장영근 김성자 이정필 권기백 장근용 생산자>


올해 출하시기는 열흘 정도 앞당겨졌다는 말에 미세먼지가 떠오르면서, 이 또한 지구온난화 때문일까 싶어 잠시 마음이 무거워졌다. 30도 하우스 안에는 두 줄의 고랑이 있었다. 같은 하우스 안에 있어도 두 고랑의 참외들은 차이가 난단다. 햇빛을 좀 더 받는 쪽의 참외가 조금 더 빨리 익고 맛도 좋고 모양도 좋단다. 그래서 이쪽 저쪽 고랑을 자세히 보았으나 나는 잘 알 수 없었는데, 매일 관심을 가지고 들여다보는 농부는 그 차이가 분명 느껴지나 보다.

 

 

 <퇴비도 직접만들고,  화학비료 대신에 쿱액비를 직접 만들어 사용한다>

 

 한 포기에 7~8개 열리는 참외를 3~4개만 남기고 그 반을 솎아 낸단다. 그래야 모양도 맛도 좋은 참외가 열리기 때문이다. 가지를 뻗어나가 무성해져 가는 참외 포기 포기도 건강해 보였다. 성장촉진제나 농약, 화학비료를 주지 않고도 이렇게 멋진 참외가 열리는 것은 농부의 보살핌이 더 있었기 때문이다.

 


<하우스 안 모퉁이에 자란 쑥, 저 쑥을 뜯어 오고 싶었지만...>


참외 줄기를 비집고 그 뿌리를 살피면서 ‘여기 벌레 보여요?’라고 한다.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작은 벌레를 방제하기 위해 밭에 천적을 넣어준 이야기를 했다. 처음에 ‘밭에 진딧물이 있으면 그 자체로 큰일 나는 줄 알았다’던 ‘참외드림 공동체’ 농부들은 더 이상 진딧물에 대해서는 걱정을 하지 않는다. 보리를 키워두면 진딧물이 그곳으로 모여 참외에 피해를 주지 않으니 겁먹고 농약을 치지 않는다. 그러나 온실가루이를 천적으로 방제하려고 애쓰면서 몸무게가 3킬로그램이나 빠지기도 했다던 농부는 올해는 깨를 심어 실험해 볼 것이라고 한다.



<진딧물 먹이로 키우는 보리>


천적농법 [天敵農法] - 천적을 이용하여 병충해를 방지하는 영농법. 농사를 망치는 해충을 잡아먹는 곤충이나 곰팡이를 길러 논밭에 풀어놓는 영농법이다. “천적 농업을 시작하고 해마다 조금씩 나아지고 있어요. 진딧물과 총체 벌레의 천적이 뭔지는 확실히 알겠는데, 온실가루이 방제는 아직 어려워요. 온실가루이 천적은 수입을 해야 하는데 비용이 너무 많이 듭니다. 일반 농가에서는 농약을 뿌리면 바로 해결되니, 총체는 신경도 쓰지 않는 것을, 이 바쁜 시절에 총체 천적을 참외 포기 군데군데 찾아서 넣어주려니 일이 너무 많아요. 그래서 올해는 농민사관학교에 입학해서 천적에 대한 공부를 좀 더 할 것입니다.” 농사 이야기를 하는 그들은 모두 행복해 보였다.

 

<권기백 홍시원 부부>

 

껍질을 깎아 내지 않고 그대로 먹는 분들은 가끔 참외 껍질이 조금 질기고 단단한 느낌이 들 때가 있을 것이다. 올해 처음 수확한 참외를 함께 먹으면서 참외에 대한 궁금한 것들에 대해 물어보았다.


 참외 껍질이 어떨 때는 좀 질긴 감이 느껴지는 것은 “참외가 익기까지의 시간과 호르몬 처리 두 가지에서 차이가 납니다. 5월 6월에는 날씨가 따뜻해서 참외가 익기까지 25일 정도의 시간이 걸리지만, 지금과 같은 초봄에는 40~45일 걸려서 수확하기 때문에 참외의 껍질이 좀 더 질겨집니다. 일반 톤(호르몬) 처리한 것보다 벌로 수정하면 껍질이 좀 더 질긴 감이 있어요"라고 한다. 톤 처리를 하면서 영양제를 자주 발라주면 껍질이 연해지는데 ‘참외드림 공동체’에서는 자연 그대로 키우니 요즘 나오는 참외는 껍질이 조금 질길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첫 수확한 참외는 껍질째 먹어도 맛이 너무 좋았다.

 



<장근용 생산자>

 

‘참외드림 공동체’ 농부들이 잘라 준 참외에는 참외의 속이 찬 씨앗이 촘촘히 열 지어 있었다. 호르몬 수정을 하면 참외 씨앗의 속이 비지만 꿀벌 수정을 하면 씨앗 속이 가득 찬다고 한다. 그들이 관리하는 하우스 안에는 벌통이 하나씩 놓여 있었고, 꿀벌들이 윙윙 날아다니고 있었다.

 


<장영근 생산자의 첫 수확 참외>

 

또 한 가지, ‘참외드림 공동체’에서 생산한 참외에는 ‘골이 퍼진다’. 일반 참외에 있는 흰 줄은 깔끔하고 골도 선명해 보인다. 골이 선명해지는 약을 주어 인위적으로 만든 줄이라고 한다. 그들이 생산한 참외의 줄무늬는 (수박만큼은 아니어도) 골이 퍼져있다. 이 줄무늬 때문에 공판장에서 제대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한다고 하면서도 그들은 싱글벙글했다. 그 가치를 알아주는 아이쿱 조합원이 있기 때문이라고~~^^. 자연드림 매장에 있는 참외와 일반 마트의 참외에 있는 줄무늬를 비교해 보시라.



<골이 퍼져있는 유기농참외. 참외 골(줄무늬)이 깊고 선명하다고 더 맛있는 것은 아니다. 관행농에선 골을 깊게 만드는 약을 준다고 한다>


유기농으로 농사를 지으려면 그 비용은 얼마나 들까. 그들은 보통 200평 기준으로 18동의 하우스를 관리하고 있는데 작년 농사에 쓰인 천적 비용만 천만 원이라고 한다. 일반 참외를 생산하면 당장 더 많은 돈을 벌 수도 있고 농사일도 훨씬 수월한데 그들은 굳이 이 어려운 길을 가고 있었다. 이제 속까지 진짜인 참외를 공급해 주는 생산자는 4농가뿐이라고. 이 귀한 참외를 맛볼 수 있다니 감사할 따름이다.


권기백 생산자는 20년째 유기농업을 하고 있다. “성장 촉진제나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도 유기농 참외의 상품성은 어느 정도 인정받게 되었다. 식감도 좋고 맛도 좋아졌다”라고 하는 그의 얼굴이 행복해 보였다. “우리 참외드림 공동체는 겉모양이 예쁜 참외보다는 믿고 먹을 수 있는 참외를 생산합니다. 소비자들이 모양만 보고 선택하시면 건강한 참외를 기르는 일은 불가능할 것입니다. 건강한 참외를 선택해 주세요”라고 당부했다.



<지금 수확한 첫물 참외가 가장 맛있다>

 

4월부터 7월까지 참외가 나올 것이다. 올해 참외농사는 잘 되었다고 한다. 단맛도 지나치지 않고 끝 맛도 여운이 좋은 맛있는 참외를 올해는 실컷 드셔 보시라. 그들의 참외는 자연드림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글. 성화 아이쿱기자 / 대구iCOOP

사진. 농땡선녀 아이쿱기자 /대전iCOOP


작성일: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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