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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 피해 현장 속 아이쿱은? |
유례없는 호우가 지나간 자리, 곳곳에 피해는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지금은 협동의 힘이 모여야 할 때, 세이프넷 각 조직 아이쿱 재난대응위원회와 지역 조합, 씨앗재단, 구례자연드림파크는 수해지역 생산농가와 이재민 피해 복구에 힘쓰고 있습니다.
충북 충주 산척면, 엄정면 지역에 씨앗재단이 긴급구호물품 지원에 나섰습니다. 이곳은 지난 5일 정세균 국무총리가 직접 현장 방문 후 상황을 보고받을 정도로 유독 비 피해가 심했던 곳인데요, 이번 폭우로 인해 많은 200명 이상의 수해 이재민들이 발생해 대피소에 거주하고 있다는 소식에 지난 6일 아이쿱 재난대응위원회와 재난전문구호단체 에이팟코리아의 협업을 통해 긴급 지원을 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자연드림 충주연수점에서 모인 자원봉사자들은 과자와 마실거리 등 자연드림물품으로 200여개의 긴급구호키트를 만들어 경로당, 마을회관 등에 전달하였습니다.
지난 8일 전남 구례는 폭우와 이로 인해 무너진 제방으로 강이 범람해 온 마을이 수몰되는 재해를 겪었습니다. 구례군에 따르면 전체 가구 13,000여 곳 가운데 10%에 달하는 1,165 가구가 물에 잠기는 피해를 입었고 10일 23시 기준 잠정 피해액은 1,268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행히 자원봉사자와 행정·소방·경찰 공무원 등 2천 명이 복구 작업에 나선 상황이고 전국 각지에서 생수 등 구호물자와 위문품 등 온정의 손길도 쏟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아이쿱 재난대응위원회와 에이팟코리아 구호팀도 10일 수해를 입은 구례로 달려갔습니다. 구례자연드림파크도 휴 펜션 뒤 토사가 무너져내리는 피해를 입었지만 구례군 피해가 워낙 크다 보니 구례섬지아이쿱과 함께 구례군 돕는 일에 적극 나섰습니다. 11일부터는 임시 복구를 통한 급수도 진행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임시로 복구한 수도는 자주 끊기고 전기가 연결되지 않아 찬물만 나오는 상황이었습니다. 이재민 식사도 제공되고 있었지만 여건상 며칠째 같은 메뉴로 충분한 영양 보충이 어려워 보였습니다. 또, 한동안 씻지도 못한 이재민들은 집을 복구하느라 땀과 진흙에 뒤덮인 옷을 갈아입을 여분도 넉넉지 않았습니다.
구례자연드림파크는 450명 분 도시락 지원 외, 파크 내 사우나 시설과 식당 무료 개방을 결정했습니다. 45인승 셔틀버스 2대에 어르신들을 모시고 따뜻한 밥과 물을 제공했습니다. 12일엔 북초 대피소, 월평마을, 안지마을, 구성마을 대피소 이재민 55명이 방문했습니다. 에이팟코리아 긴급구호팀과 아이쿱 재난대응위원회, 구례자연드림파크와 구례섬지아이쿱은 구례군 이재민들을 위한 구호활동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13일 구례군 이재민과 자원봉사자를 위한 도시락 450인분을 1차로 지원하였고 전남권역 아이쿱에서는 후원 형태로 구례섬지아이쿱을 통해 구호금을 전달, (사)아름다운재단에서도 에이팟코리아를 통해 3,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 외에도 홍수피해로 전국 각지에서는 도움의 손길이 절실합니다.
#함께극복 캠페인
많은 응원과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클릭
글쓴이 : 사진_김민진 재난위원장, 이선주 구례섬지이사장, 농땡선녀 세이프넷 기자단, 재)한국사회적경제씨앗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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