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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건강 리포트] 국가가 만성콩팥병 환자의 운동을 제도적으로 지원한다면?

항암생활연구소 · 신장건강 리포트

국가가 만성콩팥병 환자의
운동을 제도적으로 지원한다면?

일본 운동요법 건강보험제도, 10년의 기록

만성콩팥병(CKD)은 조용히 진행되지만, 투석 단계에 이르면 환자의 일상과 의료비 부담이 크게 달라집니다.

일본은 이 문제에 '운동요법의 건강보험 제도화'라는 답을 내놓았습니다. 투석 환자가 투석을 받는 동안 운동 지도를 받으면, 그 비용을 국가 보험이 보상하는 제도까지 만들어졌죠.

iN항암생활연구소가 그 도입 배경과 발전 과정을 정리했습니다.

왜 일본은 국가가 나섰을까요?

고령화와 생활습관 변화로 일본의 투석 환자는 2006년 말 이미 약 26만 명에 달했습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치료 중심에서 '조기 발견과 중증화 예방' 중심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2028년까지 연간 신규 투석 환자를 35,000명 이하로 줄인다는 국가 목표(KPI)까지 세웠습니다. 이 예방 중심 기조가 건강보험 수가 개정으로 이어지며 운동요법이 제도 안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안정'에서 '운동'으로, 신장재활의 탄생

과거 CKD 관리의 중심은 안정과 엄격한 식이요법이었습니다. 그러나 일본신장재활학회(2010년 설립)를 중심으로 적절한 운동이 신기능 보호와 신체기능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근거가 쌓이면서, 운동·식이·수분 관리·교육·심리 지원을 아우르는 '신장재활' 개념이 확립되었습니다. 가벼운 신체활동을 늘리고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건강상 이점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제도는 이렇게 발전했습니다

2016

신부전 환자 지도 가산 신설
CKD 환자 운동 지도가 처음으로 보험에서 인정

2018

중증 신기능 장애환자 지도 가산
관리 대상 환자 범위 확대

2022

투석 중 운동 지도 등 가산
학회 10년 정책 활동의 결실! 투석 환자의 운동요법까지 보험 인정 

2024

만성신장병 투석 예방 지도 관리료
당뇨병성 신증 중심에서 모든 CKD 환자로 확대

지금 일본 의료 현장은?

2023년 전국 조사(응답 1,657개 기관)에서 550개 기관이 투석 중 운동 지도를 시행 중이었고, 245개 기관은 2022년 제도 도입 이후 새로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운동은 주로 주 3회, 20~30분, 저항운동과 유산소 운동 중심으로, 의사·간호사·물리치료사 등이 함께하는 다학제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일본 사례가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는 분명합니다.
"투석 이후의 치료"가 아니라 "투석 이전의 예방"으로.

우리나라도 신장재활에 대한 인식 확대, 임상 근거 축적,
건강보험 제도 마련을 종합적으로 준비해야 할 때입니다.

일본 제도의 도입 배경부터 참고문헌까지,
연구 보고서 전문을 확인해 보세요.

출처: 항암생활연구소 「국가가 만성콩팥병 환자의 운동을 제도적으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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