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한 권의 책이 되다” - 하수정 님과 함께한 사람책 프로젝트 |
지난 10월 30일(목) 오후 4시, 아이쿱재발방지요양병원 교육장에서 사람책(Human BooK)프로젝트 『슬기로운 항암생활』 10월호가 열렸다. 사람책 프로젝트는 사람이 한 권의 책이 되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으로 아이쿱재발방지요양병원 환자와 관심있는 사람 등 40여 명의 참여했다. ![]() 10월호의 주인공은 아이쿱재발방지요양병원에 8개월동안 입원 중인 하수정 환우였다. 2024년 11월 뼈암 말기 진단과 함께 호스피스 병원 입원을 권유 받았던 하수정님은 아이쿱재발방지요양병원에 입원한 후 경험하고 있는 몸의 변화와 본인의 치유 일상을 차분하게 들려주었다. ![]() “걷는 것 조차 힘들었지만 제가 할 수 있는 운동을 하면서 하루하루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힘들었지만 멈출 수 없었고 조금씩 나아졌습니다.” 하수정 님은 관절통 등이 심해 거동조차 불편했던 시기에도 벽에 기대거나 앉아서 할 수 있는 근력운동, 방안에서 걷기 등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가면서 몸의 변화와 마음의 회복을 경험했다고 말했다. 또한 몸을 생각하는 식이 습관,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적극적인 신체활동, 커피 장청소 등 병원에 입원한 뒤 반년 넘게 실천해 온 생활습관 개선 경험을 전했다. ![]()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도 이어졌는데 하수정 님은 생활습관을 개선해 나가는 과정에서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찾아가길 바란다는 조언과 함께 병원에서 함께 생활하고 있는 환우들과 사람들에게 느낀 따뜻한 응원과 지지가 건강을 회복하는 데 큰 힘이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iN항암생활연구소가 기획한 이번 사람책 프로젝트는 환자의 다양한 목소리를 통해 환자를 치유하는 새로운 소통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람책이 초대되어 암 치료와 치유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눌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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