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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빵에서 발효커피까지, 발효식품과 함께한 설렘의 일상

조회수 11,201

2025-06-25

- 강재옥 조합원


지금부터 자연드림 발효빵과 발효커피 이야기를 들려드리려 합니다.
두구두구~ 기대해 주세요~

빵순이의 뜻밖의 몸 신호
저는 빵을 정말 좋아합니다.
어릴 적엔 ‘빵공장 사장님과 결혼하겠다’는 말을 들을 만큼 빵순이였고, 지금도 여전히 빵을 좋아하지요.
몸도 탈 없이 건강하게 지내왔고, 건강에 대해서는 나름 자부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4년 전, 이사를 하면서 처음으로 몸이 보내는 낯선 신호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빵이 원인일까?
이사 간 뒤, 유일하게 자주 찾던 동네 빵집에서 거의 매일 빵을 사 먹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부터 빵을 먹고 나면
몸이 가렵고, 머리가 아프고, 손바닥에 좁쌀 같은 붉은 반점이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겪는 증상이라 당황했고, 원인을 하나씩 추적하다가 결국 빵을 의심하게 되었습니다.
빵을 끊자 증상이 사라졌고, 다시 먹으면 재발했습니다.
이후 병명을 알아보니 글루텐 알레르기, 글루텐 불내증이라는 걸 알게 되었지요.

발효빵으로 다시 만난 기쁜 변화
그 후로는 빵을 먹는 게 두렵기까지 했고 아무 빵이나 먹을 수도 없었습니다.
그러다 자연드림에서 발효빵 출시 소식을 듣고, 반가운 마음에 매장으로 달려가 맛보았습니다.
맛도 좋아서 거의 매일 먹었지만 기존의 불편한 증상은 없었고 속이 편안했습니다.
발효의 힘으로 만들어진 빵은 저와 같은 사람에게도 부담이 덜했습니다.
특히 초코인초코발효빵, 무화과깜빠뉴발효빵은 어느덧 저의 최애빵이 되었고, 저희 가족의 아침식사 빵으로도 식탁에 오르고 있습니다.



발효커피, 또 다른 설렘
최근엔 또 하나의 설렘과 즐거움이 생겼습니다.
바로 발효커피가 출시됐기 때문입니다.
‘발효빵을 발효커피와 함께 맛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상상했는데 그 상상이 현실이 된 겁니다.
다시 한번 ‘섬세한 자연드림’에 고마움을 느끼며 커피 또한 바로 맛 보았습니다.




저는 에스프레소를 즐겨 마시는 타입이라 제 기준에서의 느낌을 얘기한다면….
향기를 맡았을 때 이미 ‘어? 내가 아는 향기네~’ 반가움의 웃음이 번졌다고 할까요?
아이를 임신했을 때, 그 이후에도 커피로 인한 몸의 거부감이 왔을 때 즐겨 마시던 ‘오르조(이탈리아어로 ‘보리’라는 뜻으로 보리를 로스팅해서 만든 커피대용차)’의 향이 스쳤다고 할까요?

발효커피로 에스프레소 한잔을 마셨을 때도 일반 커피보다는 분명히 연하고 순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몸의 거부감으로 오르조 한잔을 마시며 ‘이건 커피다~ 나는 오늘 커피 마셨다~’ 자기 위안을 하며 보내온 시기가 있었지만 진짜 커피가 채워주는 그 1%는 절대 채워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자연드림 발효커피가 그 1%를 채워준 것 같습니다. 커피원두와 곡물의 적절한 배합과 발효, 커피라는 정체성(?)도 분명히 살리고 몸에도 부담없는 발효커피를 만들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기존 커피에 익숙한 분들은 낯선 향기와 맛이 어색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커피원두가 아닌 로스팅한 보리차를 마시며 인내의 시간을 보내온 분들은 분명 발효커피를 반가워할 것 같습니다.

빵과 마찬가지로 커피 또한 몸의 부담으로 불편했던 저와 같은 사람에게 발효커피의 의미는 조금 더 소중하게 다가옵니다.
몸에 부담이 없는 빵다운 빵, 커피다운 커피를 자연드림의 발효 기술로 만날 수 있게 되어서 앞으로가 더더욱 기대가 됩니다.

속 편한 발효빵 한 조각, 발효커피 한 잔의 기쁨을 여러분들도 꼭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늘 감사합니다.



* 이 글은 발효백일장 수상작이며, 수상 이후 ‘발효커피’ 경험을 통해 내용이 추가되었습니다.

※ 발효백일장 이벤트는 25년 6월 8일부로 종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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