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은 비타민C, 단백질, 당질 등이 풍부한 과일로, 수확시기 및 품목에 따른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하우스감귤
여름철(6월~10월)에 공급되는 감귤로 시설하우스에 서 재배하며, 12월~3월까지 가온하여 재배합니다.
2. 풋귤
8월~9월중순까지 공급되는 감귤로 덜 익은 감귤입니다. 신맛이 강해 바로 섭취는 어려우며 보통 청이나 에이드로 드시거나 레몬 대용으로 사용합니다.
레몬보다는 청명하지만 한결 부드러운 신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3. 유라감귤
극조생 감귤 신품종으로 당도가 높고 산도가 낮아 일반 극조생보다 빠른 9월 말 ~ 10월 초에 수확되며 부피과(겉껍질과 속과육사이에 공간이 생기는 현상)가 생길 수 있습니다.
화학약품으로 강제로 익히지 않았기 때문에 푸른 빛이 일부 보일 수 있습니다.
4. 영귤
9월~10월에 공급되는 작은 감귤 미숙과로 씨가 많고, 신맛이 강한 것이 특징입니다.
영귤은 요리할 때 즙을 짜서 넣으면 향을 좋게 하고 비린내를 없애며 육질을 부드럽게 하는 등 여러 용도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껍질 째 얇게 잘라 설탕에 재워 청으로 만들어 차로 드셔도 좋습니다. 장기 보관이 필요할 때는 냉동보관을 하면 됩니다.
5. 노지감귤
10월~1월에 공급되는 감귤로 노지에서 재배됩니다.
10월~11월에는 극조생 품종으로 껍질이 얇아 빨리 상할 수 있어 완숙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공급되며 새콤한 맛이 있습니다.
11월~1월은 조생감귤이 공급되며 나무에서 완숙 후 공급되어 극조생에 비해 단맛이 높습니다.
5. 비가림귤
1월~2월에 공급되는 감귤로 시설하우스에 가온을 하지 않고 비, 바람을 막아 재배됩니다.
노지감귤보다는 단맛이 높고 하우스감귤 보다는 덜합니다. 과피가 얇아 낮/밤의 기온 차에 의해 부피과(과육과 과피가 떨어져 공백이 있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