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품특징 | | <책소개> 음식을 통한 철학, 비건 새로운 나를 만나고,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고, 삶의 기쁨을 누려라! 비건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엄격한 채식주의자다. 채식주의자를 뜻하는 Vegetarian의 앞뒤를 따서 만들어진 단어인 만큼, 채식으로 시작해서 채식으로 끝난다. 동물성 식품을 먹지 않을 뿐만 아니라 동물성 제품도, 동물성 원료를 사용한 무엇도 사용하지 않는 것이다. 이토록 엄격하게 동물성을 거부하는 이유는 동물을 같은 생명체로 여기고 애정을 느끼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해서다. 대개 사람들은 채식주의자라면 색안경을 끼고 보지만, 채식이라는 말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비건은 우리의 지구를 지키는 삶을 다양한 시각에서 생각해보는 철학이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는 스스로 비건 닥터라 칭한다. 그리고 채식에 대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개인과 환경에 끼칠 수 있는 좋은 영향과 함께 실천하는 과정에 마주치는 불편함도 따뜻하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풀어 전달한다. 의사로서의 전문성과 실천가로서의 현실감, 그리고 비건을 선택하며 경험한 선배로서 그 어려움과 불편함을 이해하고 대안을 제시한다. <목차> 한국의 독자 여러분께 서문 1장 나는 어쩌다 비건이 되었을까? 월급쟁이 의사에서 개원의로 나를 바꾸는 것이 비건의 시작 탄수화물 제한식의 한계 로푸드에서 비건으로 조금씩, 천천히 몸과 마음을 길들이다 비건이 되어 바뀐 것들 비건은 지구를 지키는 길 비건으로 깨달은 나의 사명 할 수 있는 것부터 하자 자기 변형 게임과의 만남 2장 사람과 지구, 동물 친화적인 비건 라이프 비건과 베지테리언은 어떻게 다를까? 비건은 윤리적 채식이다 채식주의자였던 역사적 인물들 채식하는 할리우드 스타들 전 세계에서 활약하는 비건 운동선수들 고기, 달걀, 유제품이 질병의 원인 동물도, 물고기도 고통을 느낀다 채식으로 기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육식 육식 때문에 물이 부족하다고? 급감하는 해양 생물과 야생동물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3장 자연, 건강 그리고 음식 철학 자연위생학과의 만남 독소를 제거하는 인간의 능력 몸에 맞는 식사 시간을 알자 우리 몸이 좋아하는 음식, 과일과 채소 과일과 채소로 노폐물을 씻어내자 과일은 최고의 에너지원 신선한 과일을 있는 그대로 먹어라 과일과 채소에도 풍부한 단백질 단백질을 저장하는 아미노산 풀 몸에 해로운 동물성 단백질의 과잉 섭취 과일과 채소는 비타민과 미네랄의 보고 동물성 식품에는 없는 식물의 영양소 신체를 약알칼리성으로 유지하는 과일과 채소 오메가3와 오메가6의 균형이 중요하다 백설탕은 나쁘다 콩은 조심해서 먹자 우유는 정말 건강식품일까? 운동과 수면, 햇볕 쬐기가 핵심 4장 비건 생활, 식단은 이렇게 꾸리자 비건식에 도전하기 음식의 올바른 조합 원리 5장 비건이 되기 위한 Q&A <저자 및 역자소개> 지은이 후카모리 후미코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출신. 도쿠시마대 의대를 졸업하고 고베대 부속병원, 효고현립 암센터, 고베 산재병원에서 근무한 뒤 효고현의 한 벽지에서 6년 동안 안과 진료를 했다. 이후 2007년 후카모리 안과를 개원하여 운영 중이다. 어릴 때부터 병약했던 자신의 체질을 바꾸기 위해 로푸드 마이스터 1급을 따고 먹는 것의 중요성을 온몸으로 깨닫고는 본격적으로 영양학 연구를 시작했다. 현재는 병원을 운영하며 식사의 중요성과 지구 환경을 지키는 일의 의미를 많은 사람에게 알리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옮긴이 아이쿱 일본어 번역 모임 연리지 소비자생활협동조합 아이쿱의 활동가들로 구성된 일본어 번역 자원 활동 모임으로, 일본어 능력을 활용해 사람과 지구에 이로운 사례 등을 번역하여 소개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김미애, 문혜정을 필두로 김수현, 김연화, 김효남, 박은정, 이선영, 이행지까지, 총 8명이 활동하고 있다. 연리지는 2005년 일본협동조합 연구 모임으로 시작해 올해로 19년째를 맞이했다. 오랜 시간을 보내며 번역 소재와 구성원은 조금씩 바뀌었지만, 본인의 시간과 능력이 세상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활동가들의 마음은 한결같다. 최근 코로나를 겪으면서 협동조합과 사회적 경제 분야를 넘어,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소재를 찾아 영화 <모따이나이 키친>과 책 《유통 기한의 거짓》을 번역했다. <추천사> 테니스의 윌리엄스 자매, 육상 선수 칼 루이스, 할리우드의 나탈리 포트만과 제시카 차스테인 등 굳이 셀럽들을 들먹일 필요가 없다. 저마다의 이유로 스위치가 켜졌으면, 비건을 지속하는 데는 내 주위에서 함께 실천하는 이웃이 더 중요할 것이다. 우리 함께 이 책을 읽고, 나만의 스위치를 켜자. 그리고 그것이 쉬이 꺼지지 않도록 같이 실천해보자. _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 회장 김정희 이 책은 육식하기 싫은 갖가지 이유를 부담 없이 다시 생각하게끔 해주는 좋은 입문서다. 단숨에 읽을 수 있을 만큼 재미있으면서도 나와 지구를 구할 수 있는 미덕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눈을 가늘게 뜨고 보던 ‘채식주의’보다 ‘채식’이라는 말에 집중하게 해준다. 말 그대로 우리의 지구를 지키는 삶을 다양한 시각에서 생각해볼 수 있게 구성되어서 우리가 갖고 있던 편협함을 해소해준다. 채식에 대한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개인과 환경에 끼칠 수 있는 좋은 영향과 함께 실천하는 과정에 마주치는 불편함도 따뜻하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풀어 전해준다. 의사로서의 전문성과 실천가로서의 현실감, 그리고 먼저 경험한 선배의 따스함이 그대로 묻어나서 읽는 내내 몰입할 수 있었다. 독자들도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채식을 결심하기가 어제보다는 쉬워질 것이다. 나와 지구를 위한 채식 생활을 위해! _소비자기후행동 상임대표 김은정 “동물도, 식물도, 인간도, 모두 같은 생명이고 우열은 없다. 모든 것은 우주의 일부이며, 우주의 지시에 따라 존재한다”란 석가모니의 말이 좋았다. 자연의 은혜로 자란 채소와 과일을 먹는 것은 지구가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내용도 와닿았다. 책을 읽는 내내 자연드림 라이프케어 실천법과 참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채식·과일 위주의 식사, 시간 제한식, 파이토케미컬과 미량 영양소, 운동과 수면, 햇볕의 중요성을 말하는 저자를 보니, 사실과 진실은 이렇게 시간과 공간을 넘어 서로 연결되는구나 싶다. 라이프케어 파트너로서 ‘나와 이웃에게 힐링, 지구에게 쿨링’에 다가가는 삶의 지침이 될 귀한 지침서를 만난 건 참 기쁜 일이다. 이 길을 함께 가자고 옆 사람들에게 말을 건넬 수 있는 자신감도 생긴다. _라이프케어부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힐러매니저 권숙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