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사람 말을 믿지 못하니?”
어렸을 때, 
호기심이 많았던 저는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고 나면 “정말?”이라는 말을 자주했습니다.
다시 생각해 보면 의심해서가 아니라 신기해서 그랬던 것 같은데
그 때는 그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단어를 찾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반항하는거니?”
학교를 다닐 때, 궁금함을 참지 못했던 저는 부모님과 선생님에게 “왜요?라는 말을 자주했습니다.
다시 생각해도 분명 이유가 궁금했었던 것 같은데 원하는 답을 듣기 보다는
부정적인 느낌으로 상황이 마무리되곤 했습니다.

어느새 어른이 되었고, 궁금한 게 생기면 언제, 어디에서든지 찾아볼 수 있게 됐습니다.
대화를 할 때 필요한 사회성이라는 기술도 장착하게 됐습니다.
덕분에 마음껏 궁금해하고 질문할 수 있는 행운을 누리고 있습니다. 

"건강한 생활습관이 좋은 걸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어요?"
제가 최근에 가장 많이 듣는 말입니다.
맞습니다. 이미 넘치는 정보 속에서도 잘 먹고, 잘 움직이고,
잘 쉬는 방법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이제 필요한 것은 모두를 위한 정답이 아니라 나만을 위한 해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일간 자연드림>을 통해 독자분들과 함께
“정말?”과 “왜?”라는 질문을 던지고 각자의 해답을 찾아 보고 싶습니다.
적당히 가볍고 문득 생각나는 아침의 1분 단상에 초대합니다.
오늘 저의 질문은 “왜 작심삼일인가, 내 탓 인가? 뇌 탓인가?”였습니다.

- 항암생활연구소 김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