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셔도 3줄은 꼭 챙기세요!
① 출산예정일 다음 날 새벽 질주! 조마조마했던 괴산 APC 사과 라방 비하인드
② "이게 바로 아이쿱!" 400여 개 실시간 채팅창에서 마주한 협동의 온기와 깊은 울림
③ 지고 또 뜨는 태양처럼, 조합원 여러분과 함께 더 단단하게 걸어가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조합원 여러분! 일간자연드림 에디터 오이입니다.
지난 목요일(10/15), 진짜 오랜만에 라이브방송 화면으로 인사드렸죠? 화면 너머로는 신나게 사과를 베어 물며 활짝 웃고 있었지만, 사실 진행하는 내내 모니터의 판매 숫자를 곁눈질하며 속으로는 가슴을 콩닥콩닥 졸이고 있었습니다. ‘오늘 준비한 수량이 조합원님들 마음에 꼭 차야 할 텐데…’ 하면서요. (다행히 뜨거운 성원 덕분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지난 목요일(10/15), 진짜 오랜만에 라이브방송 화면으로 인사드렸죠? 화면 너머로는 신나게 사과를 베어 물며 활짝 웃고 있었지만, 사실 진행하는 내내 모니터의 판매 숫자를 곁눈질하며 속으로는 가슴을 콩닥콩닥 졸이고 있었습니다. ‘오늘 준비한 수량이 조합원님들 마음에 꼭 차야 할 텐데…’ 하면서요. (다행히 뜨거운 성원 덕분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새벽을 달려 만난 붉은 해, 그리고 괴산으로 향한 이유
사실 이번 방송은 준비 과정부터 심장이 쫄깃(?)했습니다. 방송 바로 전날이 첫 아이 출산예정일이었거든요. 다행히 아이가 하루 더 배 속에서 기다려준 덕분에 아내 곁을 지키다 당일 새벽에야 괴산으로 출발했습니다.
원래대로라면 전날 답사를 가서 사과 상태도 두 눈으로 확인하고 미리 맛도 봤어야 했는데, 먼저 도착한 팀원들이 “사과 진짜 달고 맛있다”고 자랑하는 톡만 보며 운전대를 잡고 있으니 맛이 궁금해 안달이 날 지경이었습니다. 그렇게 반쯤 졸이고 반쯤 설레며 달리다 마주한 붉은 아침 해!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그래, 늦게 도착한 만큼 오늘 현장에서 내 모든 에너지를 다 쏟아붓자!’는 비장한 마음으로 방송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방송이 시작되고 마이크를 쥔 건 저였지만, 이날 방송을 진짜 풍성하게 채워주신 주인공은 실시간 채팅창에 함께해 주신 조합원 여러분이었습니다.
원래대로라면 전날 답사를 가서 사과 상태도 두 눈으로 확인하고 미리 맛도 봤어야 했는데, 먼저 도착한 팀원들이 “사과 진짜 달고 맛있다”고 자랑하는 톡만 보며 운전대를 잡고 있으니 맛이 궁금해 안달이 날 지경이었습니다. 그렇게 반쯤 졸이고 반쯤 설레며 달리다 마주한 붉은 아침 해!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그래, 늦게 도착한 만큼 오늘 현장에서 내 모든 에너지를 다 쏟아붓자!’는 비장한 마음으로 방송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방송이 시작되고 마이크를 쥔 건 저였지만, 이날 방송을 진짜 풍성하게 채워주신 주인공은 실시간 채팅창에 함께해 주신 조합원 여러분이었습니다.
괴산 APC센터 라방 채팅창에 켜진 불빛
“조합원들의 힘으로 이런 시설을 만들어서 생산자도 소비자도 윈윈하는 게 자랑스럽습니다!”
“우리 출자금들이 이렇게 사용되었을 거라니, 자연드림의 협동의 힘이 정말 자랑스럽네요.”
“18년 유지 중인데, 요즘 어려운데 계속 믿고 갑니다. 자연드림 화이팅입니다.”
“우리 출자금들이 이렇게 사용되었을 거라니, 자연드림의 협동의 힘이 정말 자랑스럽네요.”
“18년 유지 중인데, 요즘 어려운데 계속 믿고 갑니다. 자연드림 화이팅입니다.”
"우리의 참여가 이렇게 모였군요" - 현장에서 만난 협동의 온기
괴산 APC센터의 최첨단 선별 설비와 8m 높이의 저온 보관창고를 카메라로 비춰드렸을 때, 채팅창에 올라온 글들은 현장에 서 있던 제작진과 센터장님의 마음을 참 뭉클하게 만들었습니다.
산지에서 자체 선별기를 갖추기 힘든 수많은 영세 농가의 사과를 과학적으로 비파괴 선별해 정당한 가치를 매겨주고, 조합원에게는 가장 안전하고 균일한 제철의 맛을 공급하는 공간.
댓글을 보며 새삼 가슴 깊이 와닿았습니다. 조합원님들의 꾸준한 이용과 참여가 하나둘 모여 APC센터를 포함한 괴산 자연드림파크가 만들어졌고, 그 든든한 울타리 덕분에 생산자는 오직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을요. 내가 보탠 작은 힘이 모여 농부의 정직한 결실을 지켜내고, 그 결실이 다시 내 식탁의 건강으로 돌아오는 흐름. 책에서 보던 '협동'이라는 단어가 채팅창 안에서 따뜻하게 살아 숨 쉬고 있었습니다.
산지에서 자체 선별기를 갖추기 힘든 수많은 영세 농가의 사과를 과학적으로 비파괴 선별해 정당한 가치를 매겨주고, 조합원에게는 가장 안전하고 균일한 제철의 맛을 공급하는 공간.
댓글을 보며 새삼 가슴 깊이 와닿았습니다. 조합원님들의 꾸준한 이용과 참여가 하나둘 모여 APC센터를 포함한 괴산 자연드림파크가 만들어졌고, 그 든든한 울타리 덕분에 생산자는 오직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을요. 내가 보탠 작은 힘이 모여 농부의 정직한 결실을 지켜내고, 그 결실이 다시 내 식탁의 건강으로 돌아오는 흐름. 책에서 보던 '협동'이라는 단어가 채팅창 안에서 따뜻하게 살아 숨 쉬고 있었습니다.
400여 개의 댓글이 남겨준 귀한 생각들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수많은 댓글 속에는 방송의 흥행을 넘어, 앞으로 우리가 어떤 방향으로 마음을 모아야 할지 돌아보게 하는 소중한 목소리들이 가득했습니다.
“진즉에 이런 오픈된 방송을 했어야 한다, 좋은데 알음알음 알려지니 한계가 있다”는 말씀부터, “생산자분들이 다 라방에 나오셔서 직접 만나 뵈니 먹거리가 더 소중하게 느껴진다”는 응원, 그리고 “선별에서 빠진 못난이 사과도 저렴하게 판매해 주면 좋겠다”는 농가를 향한 따뜻한 관심까지
여기에 “나이 드신 분들은 주문하기가 쉽지 않다”며 주문 방식이 더 편해졌으면 좋겠다는 애정 어린 쓴소리도 있었습니다.
화면 너머에서 보내주신 그 모든 반응들을 찬찬히 읽으며 느꼈습니다. 라이브방송은 단순히 물건을 판매하는 자리가 아니라, 우리가 지키고자 하는 가치를 세상 밖으로 더 활짝 열어 보이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 눈을 맞추며, 더 나은 자연드림을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가는 가장 솔직한 소통의 창구라는 것을요. 남겨주신 소중한 조언과 아이디어들은 가슴 깊이 새기며 차근차근 길을 찾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진즉에 이런 오픈된 방송을 했어야 한다, 좋은데 알음알음 알려지니 한계가 있다”는 말씀부터, “생산자분들이 다 라방에 나오셔서 직접 만나 뵈니 먹거리가 더 소중하게 느껴진다”는 응원, 그리고 “선별에서 빠진 못난이 사과도 저렴하게 판매해 주면 좋겠다”는 농가를 향한 따뜻한 관심까지
여기에 “나이 드신 분들은 주문하기가 쉽지 않다”며 주문 방식이 더 편해졌으면 좋겠다는 애정 어린 쓴소리도 있었습니다.
화면 너머에서 보내주신 그 모든 반응들을 찬찬히 읽으며 느꼈습니다. 라이브방송은 단순히 물건을 판매하는 자리가 아니라, 우리가 지키고자 하는 가치를 세상 밖으로 더 활짝 열어 보이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 눈을 맞추며, 더 나은 자연드림을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가는 가장 솔직한 소통의 창구라는 것을요. 남겨주신 소중한 조언과 아이디어들은 가슴 깊이 새기며 차근차근 길을 찾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고 또 뜨는 해처럼, 우리가 함께 걷는 길
새벽녘 고속도로에서 마주했던 붉은 해가 떠오릅니다.
밤이 지나면 어김없이 아침 해가 솟아오르듯, 현장이 때로 벅차고 환경이 녹록지 않더라도 우리가 서로를 믿고 연대하는 한 언제든 다시 힘차게 걸어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채팅창 가득 채워졌던 “힘내세요”, “믿고 갑니다”, “응원해요”라는 정다운 한마디들은, 새벽길을 달려온 저뿐만 아니라 묵묵히 땀 흘려온 생산자님과 현장 스태프 모두에게 든든한 온기가 되어주었습니다.
생산자와 조합원이 서로의 손을 맞잡고 함께 만들어가는 자연드림, 그 길에 저 역시 한 걸음 한 걸음 성실하게 발을 보태겠습니다.
다시 자연드림, 함께 아이쿱!
밤이 지나면 어김없이 아침 해가 솟아오르듯, 현장이 때로 벅차고 환경이 녹록지 않더라도 우리가 서로를 믿고 연대하는 한 언제든 다시 힘차게 걸어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채팅창 가득 채워졌던 “힘내세요”, “믿고 갑니다”, “응원해요”라는 정다운 한마디들은, 새벽길을 달려온 저뿐만 아니라 묵묵히 땀 흘려온 생산자님과 현장 스태프 모두에게 든든한 온기가 되어주었습니다.
생산자와 조합원이 서로의 손을 맞잡고 함께 만들어가는 자연드림, 그 길에 저 역시 한 걸음 한 걸음 성실하게 발을 보태겠습니다.
다시 자연드림, 함께 아이쿱!
에디터 오이의 작은 소식 (P.S.)
“초보 아빠가 되어 씩씩한 목소리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아마 이 글이 발행될 때쯤이면 저는 첫 아이를 품에 안은 '초보 아빠'가 되어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제가 자연드림과 함께 걸어오며 지켜보고 믿어왔던 이 정직한 가치들이,
이제 곧 태어날 제 아이가 살아갈 내일에도 변함없이 따뜻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아빠로서도 부끄럽지 않게 달리겠습니다.
잠시 숨 고르고, 더 알찬 산지 이야기와 함께 씩씩한 목소리로 라방에서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늘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제가 자연드림과 함께 걸어오며 지켜보고 믿어왔던 이 정직한 가치들이,
이제 곧 태어날 제 아이가 살아갈 내일에도 변함없이 따뜻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아빠로서도 부끄럽지 않게 달리겠습니다.
잠시 숨 고르고, 더 알찬 산지 이야기와 함께 씩씩한 목소리로 라방에서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늘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 REPLAY
괴산 APC센터 사과 라이브! 지금 다시보기로 만나보세요.
※ 본 영상은 지난 괴산 APC센터 산지보여드림 사과편 라이브방송 다시보기입니다.
아이의 앞날에 축복만 가득하길
바래요^^
앗~ 아빠 되심 축하축하드리고 아기엄마 아기 모두 건강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