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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는 실온에 두고 2일 정도 후숙해서 드시면 가장 맛이 좋습니다.

하지만 조금 더 빠른 후숙을 원하시면 사과, 키위와 함께 보관하시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사과, 키위에서 나오는 에틸렌가스는 과일의 후숙을 촉진하는 작용을 합니다.

완숙된 바나나는 유통과정에서는 물론 구매 후 섭취하시기 전 까지 무를 가능성있어 하절기에는 70~80%, 동절기에는 80~90% 정도 후숙하여 공급하고 있습니다.

바나나가 외부의 충격을 받아 상처가 나면 바나나 내부에서 누액이 나옵니다.
바나나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생기는 이 누액으로 인해 껍질 표면에 갈색 자국이 생기게 됩니다.

자연 후숙 시 후숙 속도가 느리다보니 약간의 갈라짐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수확 후에도 생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바나나 단면의 빨간 점은 씨앗이 있던 흔적입니다.
과거에는 바나나를 씨앗재배 했으나, 현재는 가지재배 하고 있습니다.
진화 상의 흔적이 남아있는 것으로 보시면 됩니다.

바나나는 원래 열대 기후에서 자라는 과일입니다.
따라서 냉장 보관 시, 저온 피해로 노화현상이 급속히 진행되어 검은 반점이 생기거나 물러질 수 있습니다.

신선한 상태의 바나나를 드시기 위해 통풍이 잘 되는 상온에서 보관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