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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를 오래 보관하는 방법이 있나요?
 비닐로 싸두면 습으로 인해 빨리 변질되므로, 종이 혹은 신문지로 한 포기씩 꼼꼼히 배추를 싼 후에 밭에 있을 때처럼 세워두고 보관하시면 비교적 오랜 시간 품질을 유지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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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농산물은 생산일은 표기되는 데 유통기한을 따로 표기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식품은 식약처의 고시기준에 따라 표시기준이 설정되어 있으며, 1차농산물은 유통기한 설정대상에서 제외되어 있습니다. 1차 농산물과 같이 자연상태에서 생산되어 보존을 위하여 비닐랩(Wrap) 등으로 포장(진공포장 제외)하여 관능으로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도록 투명포장된 식품은 유통기한 설정대상에서 제외되어 있습니다. 이는 농산물의 품질저하 및 변질은 육안 및 이취등 관능으로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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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에 있는 거머리를 어떻게 없애나요?
 1. 포장지를 벗긴 후, 단을 풀지 말고 뿌리 끝 부분만 절단한 후 털어내고, 칼등으로 잎사귀 부분을 툭툭 두드려 겉에 있는 거머리를 제거합니다.
2. 그리고 물에 식초를 섞어 미나리를 담궈두면 속에 있는 거머리가 나오게 됩니다. 그 후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세척하신 후 섭취하시면 됩니다.
* 현재 아이쿱에 공급중인 유기농 미나리(200g) 및 무농약 미나리(500g)은 물미나리가 아닌 밭미나리로, 거머리 및 민달팽이 등의 이물질 혼입도가 낮습니다. 그러나 구입하신 후, 반드시 세척을 하고 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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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오래 보관 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1. 상처있는 고구마는 먼저 골라서 드시는게 제일 좋습니다.
2. 박스 밑면에 신문지를 깔고, 공기가 잘 통하도록 옆면에 타공을 뚫어줍니다.
3. 양이 적고 과가 큰 경우에는 한개씩 신문지에 싸서 보관하는게 제일 좋습니다. 고구마가 많을 경우, 층층이 신문지를 겹쳐놓으면 더 오래보관이 가능합니다.
4. 작물 특성상 수분이 있어서 냉장고에 보관시 얼 수 있습니다. 10~15도의 공간에 보관하시고, 온도변화가 생기지 않도록 관리해주시는게 좋습니다.
* 고구마의 싹은 감자와는 달리 독성이 없으므로, 제거 후 드셔도 무방합니다.
* 구입 후 가급적 빨리 드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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즙용케일 보관은 어떻게 하나요?
 1. 즙용케일 포장지에 적당량의 키친타올을 접어서 넣어주시면, 잉여 수분 흡수 및 적당한 습도가 유지되어 보다 오래 보관하실 수 있습니다.
2. 보관시, 케일의 뿌리부분이 아래를 향하도록 보관하시면 신선도가 조금 더 유지될 수 있습니다.
3. 노란색으로 갈변된 잎사귀는 제거하여 드시고, 구입 후 가급적 빠른 시일내 음용하여 드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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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은 품종이 개량종인가요?
 현재 아이쿱에서 공급되는 생강은 모두 개량종 생강이 공급되고 있습니다. 토종생강과 개량종은 수확시 수확량의 차이로 인하여 개량종 위주로 재배 공급되고 있습니다. 토종생강에 대한 일부 공급요청에 따라 토종생강 재배농가 확보를 위한 생산지별 점검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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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과일채소세정제로 토마토를 씻을 때 농약성분이 있으면 노란물이 나온다는데 사실인가요?
 특정 과일세정제에는 베이킹소다(탄산수소나트륨)가 함유되어 있는데 베이킹소다의 알카리 성분이 토마토의 과육과 껍질에 풍부한 성분인 플라보노이드 계열의 색소성분과 만나서 나오는 자연스러운 물빠짐 현상으로 농약에 반응하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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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 왁스코팅을 하나요? 씻을때 물이 튕기는 현상은 왜 그런가요?
 1) 시중의 오렌지 귤 등 과일류에는 상처회복을 위해 황산화제 성분인 식용왁스를 사용하기도 하고 장기 저장을 위해 브로콜리에도 식용왁스처리를 하는 경우는 있지만 아이쿱 물품은 왁스코팅을 하지 않습니다.
2) 물이 튕기는 현상은 납질층으로 인한 것입니다.
모든 생물체에는 자기스스로를 보호하는 자기방어 억제물질이 나옵니다. 사람의 피부가 외부 균등의 침입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듯이 식물도 사람피부와 같은 큐티클층이 형성되어 있으며 큐티클층에 납질층이 함께 형성되어 있습니다. 브로콜리를 비롯한 [양배추 양파, 대파, 케일, 토란 등]에는 큐티클층에 납질층이 많이 형성되 있어 물을 뿌렸을때 바로 스며들지 않고 또로록 굴러 떨어지는 것입니다. 납질층은 외부의 환경에 의해서 씻겨져 내려갈수 있으며 수확 후 시간이 경과할 수 록 납질층은 조금씩 소멸됩니다.
참고>
납질층은 무농약과 유기농을 구별하지는 않습니다. 납질층을 전착제농약으로 오해하시는 분도 계신데 이 농약은 빗물에도 잘 씻어지지 않아서 비오기전에 주로 사용하는 농약입니다. 그리고 농약은 식물의 잎에 막을 형성해서 해충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지 물의 흡수를 막는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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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형마늘, 깐마늘, 다진마늘 등 이용 시 초록색으로 변하는 사유가 무엇인가요?
 효소 작용에 의해 마늘의 색이 변하는 녹변현상입니다.
1. 마늘의 녹변현상 원인
1) 수확 후 1개월 이내에는 거의 나타나지 않으며 저온에서 장기 저장할 경우 새싹을 형성하는 효소가 싹을 띄우기 위해(발아) 엽록소를 모으면서 발생합니다.
2) 마늘 자체에 함유된 효소가 다지는 과정에서 활성화되며 녹변 현상 발생합니다.
3) 마늘에는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이라는 황화합물 성분이 다지는 과정에서 철과 결합하여 황화철이 형성되는데, 황화철은 녹색을 띕니다.(계란 삶았을 때 노른자가 녹색으로 변하는 것과 동일현상)
마늘 자체에 있는 효소, 영양분이 다지는 과정에서 활성화되거나 결합하여 색이 변하는 현상으로 품질이상은 아니며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한지형마늘이나 깐마늘(대서종)이나 마늘성분은 모두 동일하므로 녹변현상은 마늘조직내 효소작용때문에 생기는 현상으로 인체에 해롭지는 않습니다.
<녹변 예방>
1) 다진마늘 : 다진 후 바로 냉동실 보관이나 소금, 설탕, 다진양파를 조금 넣어줍니다.
2) 마늘장아찌를 담을때 : 물을 한번 끓여 뜨거운 상태에서 부어주면 효소활동을 억제시킵니다.
3) 갈색으로 변하는 것은 산화에 의한 것이고 녹색으로 변하는 것은 마늘 조직내의 효소작용 때문으로 모두 자연스런 현상입니다. 햇볕이 들지 않는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보관을 하시면 녹변현상은 어느 정도 방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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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녹변현상이 쉽게 생기는 사유는 무엇인가요?
 감자는 수확 후 보관시 빛에 약한 작물로 빛을 볼 경우 쉽게 녹변 현상이 일어납니다.
특히, 봄감자의 경우 하지감자에 비해 껍질이 얇아 녹변현상이 더 쉽게 일어납니다. 아린맛(맵고 쓴맛) 또한 푸른색에서 생성되는 [솔라닌]이라는 성분이 원인입니다. 보통 크기의 싱싱한 100g 짜리 감자에는 7mg 이하의 솔라닌이 함유되어 있어 인체에 유해하지 않지만, 감자를 오랜 시간 노출시키면 푸르스름하게 변하고 싹이 나며 솔라닌의 양 또한 증가하게 됩니다.
Tip>
감자를 이용하시기 전 물에 담가 두었다가 이용하면 아린 맛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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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란대를 먹는데 목이 따가운 이유는 무엇인가요?
 토란이나 토란대는 약간 아린 맛이 나는데 이것은 호모겐티신산과 옥살산칼슘(수산칼슘)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토란/토란대를 날로 먹거나 맨손으로 만질 경우 가려움증이 나타나며 그 정도는 사람에 따라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에 이용 전 충분한 시간동안 물에 우려주거나 데쳐주어 아린맛을 제거한 후 이용하셔야 합니다. (아린맛을 제거할 때에는 식초, 쌀뜨물, 된장등이 이용됩니다.)
더불어 토란/건토란대 손질시 간지러움, 따가움이 발생할 수 있으니 직접적인 접촉은 피하며 비닐 또는 고무장갑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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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감자 잘랐을때 속이 잉크색처럼 검게 변해있는 사유가 무엇인가요?
 속이 잉크색처럼 변하는 것은 흑색심부병입니다.
무, 감자가 온도가 낮은 상태나 높은 상태에서 내부 호흡시 산소 부족으로 발생합니다.
공기가 부족한 깊숙한 저장고나 밀폐된 용기에서 저장할 때 나타나는 생리적 현상으로 속이 잉크색처럼 변하게 됩니다.
참고>
김장무는 수확 후 바로 공급되지만 흑색심부병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는 저장문제는 아니며, 재배과정에서 미량원소결핍과 생리현상으로 주로 1.5kg이상 큰 무에서 발생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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즙용당근은 왜 지속공급이 어렵나요?
 당근의 수확시기는 봄당근(6~7월), 가을당근(10월 말), 겨울당근(12월 중순~2월중순)으로 구분됩니다. 수확시에 생산되는 당근의 상품 규격비율은 특~상품(80%), 규격이외품(20%)정도로 즙용당근에 사용 될 수 있는 물량이 제한적임에 따라 정상품의 당근처럼 지속공급이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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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꼭지가 초록색인 것은 유전자 조작인가요?
 갓의 색깔이 다른것은 종자의 차이로 검정색 갓의 대표적인 품종은 축양이며, 초록색 갓의 대표적인 품종은 탱탱이입니다. 식물 교배를 통해 품종개량한 물품으로. 유전자 조작된 물품은 아니며, 다양한 품종 중 하나입니다. 시중에서 많이 이용되는 품종은 축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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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 쓴맛이 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오이는 대표적인 박과채소입니다. 박과채소와 과일(오이, 수박, 참외, 멜론, 박, 수세미, 호박 등)에는 쿠쿠르비타신(Cucurbitacin C)과 엘라테린(Elaterin)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들에 의하여 쓴맛이 나게 됩니다. 이는 박과채소의 특징입니다.
특히 채소와 과일의 꼭지부분에 쿠쿠르비타신과 엘라테린 성분이 많이 집적되어 있으며, 수분 부족, 저온, 일시적 질소과잉 등 온도와 토양 수분의 급격한 변화 등에 쓴맛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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