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외 생산자가 전하는 봄 이야기 |
참외로 유명한 성주는 우리나라 참외 생산량의 약 85%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참외를 생산합니다. 5,000여 개의 참외 농가 중 유기농으로 참외를 생산하는 곳은 약 스무 농가이고, 그중에 다섯 곳만이 자연드림에 참외를 내고 있습니다. 성장촉진제나 농약, 화학비료를 주지 않고도 이렇게 멋진 참외가 열리는 것은 바로 ‘참외드림작목반’의 보살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떡잎부터 친환경 참외를 생산하는 농가들, ‘참외드림작목반’의 참외 생산 비법을 지금 소개합니다. ‘참외드림작목반’이 알려주는 비법
유기농, 무농약 참외가 하루아침에 뚝딱 나오는 것이 아니겠죠? 화학 비료 대신, 만들기부터 사용하기까지 꼬박 일 년을 기다려야 하는 천연 액비는 직접 만들어 사용합니다. 발효퇴비 역시 직접 만드는데 기본 재료가 되는 목질류에 물기를 충분히 머금게 하고, 발효가 되기 좋게 땅도 다집니다. 온도를 65도 정도로 맞춰 발효를 시키면 발효퇴비가 완성됩니다. 이런 액비와 발효퇴비를 사용해서 키운 친환경 참외는 얼마나 맛있을까요? 두 번째. 천적농법 천적을 이용하여 병충해를 방지하는 영농법. 농사를 망치는 해충을 잡아먹는 곤충이나 곰팡이를 길러 논밭에 풀어놓는 영농법이다. “천적 농업을 시작하고 해마다 조금씩 나아지고 있어요. 일반 농가에서는 농약을 뿌리면 바로 해결되니, 신경도 쓰지 않는 것들까지 세세하게 신경을 쓰고 있어요, 바쁜 시기에 총체 천적을 참외 포기 군데군데 찾아서 넣어주려니 일이 많다고 느껴질 때도 있지만 친환경 농사를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천적에 관한 공부를 많이 하려고 합니다.” ‘참외드림작목반’ 농부들과 인터뷰 中 세 번째. 꿀벌 수정
‘참외드림작목반’에서 생산한 참외는 참외의 골이 퍼져 보입니다. 일반 참외에 있는 흰 줄은 깔끔하고 골도 선명해 보이는데 이것은 골이 선명해지는 약을 주어 인위적으로 만든 줄 일 수 있다고 합니다. ‘참외드림작목반’이 생산한 친환경 참외의 줄무늬는 골이 퍼져 보이니 시중의 참외와 비교해보시면 금방 차이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자연드림 참외와 시중 참외의 줄무늬를 비교해보세요> 또바기 농장에서 홍시원, 권기백 드림 원문출처 : 협동으로 랄랄라 [참외 생산자가 띄우는 봄 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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